세계 주요국들의 정치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지난 주말 이탈리아에서 막을 내렸다.
G7 정상들은 현지시간 14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한 목소리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동성명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는 국제 사회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필수불가결하고 더불어 양안(兩岸, 타이완과 중국)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성명은 또 타이완의 의미있는 국제기구 활동을 지지한다고 명기했다.
G7 정상들이 공동성명 문안에 타이완의 의미있는 국제기구 활동을 지지한다라는 문구를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제50회 G7 정상회의 결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오늘 17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국제사회가 타이완해협 정세에 관심을 갖고 역내 평화 유지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외교부의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했다.
류융지엔(劉永健)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은 이미 국제적으로 고도의 인식이 됐으며, 또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역내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한 “타이완은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앞으로 계속해서 이념적으로 가까운 파트너들과 손잡고 협력해 글로벌 민주주의 진영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며 공동으로 인도-태평양 역내 및 세계의 평화, 안정을 촉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