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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과의 우의 언급한 인도 총리에 中 불만 표출… 臺 외교부 “간섭할 권리 없어”

  • 2024.06.07
  • 안우산
臺과의 우의 언급한 인도 총리에 中 불만 표출… 臺 외교부 “간섭할 권리 없어”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지난 5일 제18대 인도 하원의원 총선에서 재선된 모디 총리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데 이어, 모디 총리는 같은 날 라이 총통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사진: X@narendramodi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재선에 성공한 후 “타이완과의 보다 긴밀한 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히자 중국 외교부가 인도에 교섭을 제의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7일) 중국의 행위와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히 반박하며, 타이완과 인도가 민주선거 결과에 대해 서로 경의를 표하는 것은 국제관례이자 양국의 우의와 보편적 가치를 부각시키는 수단으로 다른 나라는 참견할 권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인도 총선에 대한 각국의 축하 성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정치적 협박으로 망언을 퍼뜨려 국제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며, 이는 사실을 왜곡하려는 권위주의의 의도를 보인다며, 타이완은 자유, 민주,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의거해 국제사회와 교류하고 호혜적 관계 속에서 윈윈전략을 취하는 반면에, 중국이 무지막지하게 타이완의 글로벌 파트너들을 압박하는 것은 역효과만 낳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인도 정부와 함께 경제, 과학기술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켜 보다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민주주의를 견지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및 번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외교부는 중화민국 타이완은 주권독립국가로 중화인민공화국과 서로 종속되지 않으며, 이는 국제사회가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현상이자 사실이라며, 타이완은 중국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민주체제, 인권, 법치를 계속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주장 때문에 우리의 주권을 포기하는 것은 더더욱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지난 5일 타이완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제18대 인도 하원의원 총선에서 재선된 모디 총리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데 이어, 모디 총리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라이 총통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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