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7함대 소속 미사일 구축함 할시호(USS Halsey DDG 97)가 타이완해협을 통과했다. 쉬옌푸(徐衍璞) 중화민국 국방부 차관은 우리 국군은 미함이 타이완해협을 통과하는 전 과정을 파악하고 있고 이는 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역내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모든 행동을 정부는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어제(8일) 7함대 소속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할시호가 국제법상 공해(公海) 항해와 비행의 자유가 있는 타이완해협을 정례적으로 통과했으며, 이 함정이 통과하는 수로는 어느 연안국의 영해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쉬 차관은 미군이 일부로 5월 20일 총통 취임 전에 타이완해협을 통과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시점은 문제가 아니며, 미국 측의 입장과 같이 연례적인 자유항행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존 아킬리노(John Aquilino) 전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5월 20일을 전후해 타이완과 진먼-마주 지역에 대한 중국의 침공 가능성에 대해, 국방부가 타이완해 주변 정세를 감시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조기경보를 발령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당대표는 인터뷰에서 양안 모두의 평화를 목표로 5월 20일 행사가 순조롭기를 바라며, 타이완이 더 이상 어떤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