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에 이어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8위를 차지하는 타이완 반도체 대기업 PSMC(力晶積成電子)가 타이완 중부 먀오리 동뤄(銅鑼) 지역에 공장을 설립했다. 오늘(2일) 준공식에 참석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이번 공장 가동은 타이완 반도체 산업의 강인함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 속에 타이완의 반도체 산업의 위상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3월 착공한 PSMC 동뤄 공장은 토지면적 11만 평방미터이며, 현재 12인치 웨이퍼 공장에만 80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3조 3800억원)가 투자된 상태이다. 준공된 제1기 공장은 2만 8천 평방미터의 클린룸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55, 40, 28나노미터(nm) 공정의 12인치 웨이퍼 월 5만 장 규모의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차이 총통은 반도체 산업은 타이완의 과거이자 현재, 미래이며 타이완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 최첨단 공정 기술과 메모리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동시에 세계로 뻗어 나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첨단 기술 발전에 핵심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타이완 정부가 대학에 산업인력 및 기술육성기지 설치를 지원하고 산관학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인력을 양성하는 데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준공식에는 차이잉원 총통을 비롯해 관계 부처 수장과 미국재타이완협회(AIT) 및 인도, 일본, 프랑스 주타이완 대표, 일본 미야기현 지사 등이 참석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