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방중 동안 베이징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5월 20일 중화민국 총통 취임식 이전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어제 28일 환영과 긍정의 뜻을 표했다.
중화민국 외교부가 28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에 앞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대언론 브리핑을 통해 블링컨 국무장관이 방중 동안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의 중요성을 재천명하며, 타이완 520 총통.부총통 취임식의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기 전 모든 국가가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며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도발적인 행동을 피하고 자제하기를 바란다는 미국 측의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는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 유지의 핵심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데 대해 환영과 긍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미중 고위급 교류에 대해서 줄곧 예의주시하며 긴밀히 연락해 왔다”면서, “타이완과 미국 간은 상호 신뢰하며 소통 채널이 원활하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어 “미국 조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지속적으로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타이완해협 안보에 대한 중시와 지지를 보여줘 왔으며, 올해는 ‘2024 긴급 안보 추경 예산안’에 서명해 대타이완 군사 지원과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 강화에 관건(關鍵)적 재정 자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미국 측도 국제 무대에서 동맹국들과 함께 타이완해협의 평화·안정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해 왔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는 “타이완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미국을 비롯한 이념이 비슷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타이완해협 및 역내의 평화, 안정, 번영을 공동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