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 타이완 무력침략 준비를 보여주는 모의 연습 가운데 일전에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한 육군훈련 영상에서 타이완 북부 타오위안(桃園)시 한 태권도장을 배경으로 한 어느 길거리 구조가 눈에 띄었으며, 이 외에 군사 마니아들이 위성 영상을 통해 해방군이 내몽골에 ‘박애특구(博愛特區)’ 즉 타이베이시 한복판 중정구에 소재한 총통부, 외교부 등 정부 주요 기관이 집중된 곳과 똑같은 1대1 비율의 사격장을 만든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중화민국 국방장관(추궈정邱國正)은 이에 대해 타이완의 작전은 방위성 성격으로, 적군이 우리에 대해 상황 시뮬레이션을 설정하는 건 필연적이라며 해방군이 그렇게 배치했다는 건 장차 그들의 공격 중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준 것이므로 우리 국군은 이를 경고신호로 보고 확고하게 정비하며 경계하여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장관은 오늘(3/27) 입법원 외교 및 국방위원회에서 ‘국군의 무인기(드론) 운용 현황과 발전 특별보고’를 진행하고 대정부질의응답에 출석하기에 앞서 언론들 질문에 이상과 같이 답변했다.
이 외에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긴장하지 않느냐는 추가 질문에 국방장관은 긴장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 문제라고 정의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