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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행정수반 “민생 고려해 물가 조정, 약자 돌볼 것”

  • 2024.03.22
  • 서승임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행정수반 “민생 고려해 물가 조정, 약자 돌볼 것”
전기요금심의회가 22일 열린다. 천지엔런(陳建仁) 행정원장은 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전기요금은 조정될 것이며, 심의 과정에서 민생과 물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업, 의료, 사회복지, 교육 등 보조가 필요한 기관에 대해서는 추가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CNA

타이완전력공사(台電)가 막대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화민국 경제부가 오늘(22일) 전기요금심의회를 소집함에 따라, 타이완의 전기요금과 타이완철도, 지하철 가격이 모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왕메이화(王美花) 경제부 장관은 최근 전기요금심의회에서 민생물가, 인플레이션, 타이완전력공사의 안정적인 운영, 산업발전 등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조정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천지엔런(陳建仁) 행정원장은 “민생을 고려하여 전기요금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1억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는 타이완 철도가 정부 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지난 28년 동안 요금을 인상한 적이 없기 때문에 타이완철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며, 행정원은 티패스(TPASS, 타이완 북부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간 통합교통카드) 추진을 통해 통근자와 통학자가 대중교통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단체도 지원하겠다며, “특히 농어업이나 노인돌봄기관이나 사회복지기구와 같은 단체, 교육기관 등 추가보조가 필요한 곳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금리를 0.125% 인상하겠다고 한 중앙은행의 예고없는 발표로 주택대출족이나 학자금대출족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천 행정원장은 현재 타이완 주식시장이 2만 포인트에 달해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고, 중앙은행은 타이완의 전반적인 경제를 고려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금리 인상은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신 취약계층이나 근로자, 학생에게는 충격을 줄 수 있으니, 행정원이 각 부처 회의를 통해 취학대출, 청년안심주택구입대출, 근로자 구제대출, 기업대출 등 정책성 대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원찬(鄭文燦) 행정원 부원장도 올해 타이완의 경제성장률이 3%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2% 내외로 통제해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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