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타이완관계법(TRA)이 제정된 지 45년이 되는 해이다. 타이완 주재 미국 대사관 격인 미국재타이완협회(AIT,美國在台協會)는 지난 10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타이완관계법 제정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AIT@45 음악교류 앵콜(「AIT@45音樂交流『安可』」)’ 음악회를 개최했다.
타이완관계법 제정 45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미국재타이완협회의 샌드라 오드커크(Sandra Oudkirk) 처장을 포함해 중화민국 외교부 북미사 왕량위(王良玉) 사(司)장과 주타이완외교단 등이 참석했다.
샌드라 오드커크 미국재타이완협회 처장은 이날 기념 음악회 행사에 참석해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각계각층과 함께 타이완관계법 제정 45주년을 기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샌드라 오드커크 처장은 1979년 제정한 타이완관계법은 타이완과 미국이 상업, 문화, 인적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고, 더불어 미국재타이완협회는 타이완관계법에 근거해 설립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음악회는 미국재타이완협회의 창립 45주년 기념 행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타이완-미국 간 문화예술 교류 증진을 위해 미 국무부와 미국재타이완협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샌드라 오드커크 처장은 이번 음악회는 미 국무부와 미국재타이완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교류 프로그램이 광범위하고 무궁무진한 영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음악회에 초청된 대부분의 연주자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 예술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문화 예술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들은 문화 특사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하여 음악을 통해 협력과 우호의 정신을 보여줬고, 이 같은 정신은 미국과 타이완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최고의 주해(註解)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 행사는 ‘청년 리더 교류 프로젝트’, ‘중앙무대’ 등 미국 국무부와 미국재타이완협회가 추진하는 문화 예술 교류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참가한 경력이 있는 음악 예술인을 초청해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민요부터 재즈 등 다양한 성격의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참석한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