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타오(宋濤)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주임은 어제(29일) 저녁 중국을 방문 중에 있는 샤리옌(夏立言) 중국국민당 부주석과 회동한 자리에서 중국 어선 전복 사건에 대한 민진당 정부의 태도는 매우 무자비하고 인명을 초개같이 여긴다고 비난하자, 샤리엔 부주석은 민진당 정부의 선처를 촉구할 것이라며 타이완사무판공실을 통해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천지엔런(陳建仁) 중화민국 행정수반은 오늘(1일) 입법원 인터뷰에서 우리 측 해경은 국제관례에 따라 법을 집행했다며, 중국 정부가 타이완 정부를 왜곡하고 모욕하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유감이며, 샤 부주석이 중국에 맞장구치는 부적절한 발언도 타이완 해경에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질서에 기초한 교류를 촉진하고 양안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실무적인 태도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샤 부주석이 이끈 방문단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샤먼, 광저우, 난창, 항저우, 쿤산, 상하이 등 타이완인이 모여 사는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