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타이완 해역에 들어온 중국 어선이 타이완 해경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배가 전복되어 어부 2명이 사망했다. 이에 중국 해경이 사고 발생지인 푸젠성 샤먼과 타이완 진먼다오 사이 해역에서 순찰을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지난 19일 진먼 유람선에 올라 30분 동안 무단 검문을 벌였다.
중화민국 국방부 합동작전기획처 리창부(李昌富) 처장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군은 정세를 가열시키지 않도록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으나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을 강화할 것을 진먼 방위부와 해군에 요구했으며, 필요에 따라 해경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쑨리팡(孫立方)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는 국민의 안전을 수호할 자신과 능력을 갖추고 있고 정부 정책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공군의 움직임에 관해 황밍제(黃明傑) 국방부 정보연구센터 정보관은 현재 이상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를 둘러싼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20일 미국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일방적으로 파괴하려는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매튜 밀러(Matthew Miller)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재 베이징 당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유의미한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할 것을 호소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