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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안보 관계자, ‘중공의 臺선거 개입 -밀당, 우회, 은폐 전략’

  • 2023.12.13
  • jennifer pai
[대선] 안보 관계자, ‘중공의 臺선거 개입 -밀당, 우회, 은폐 전략’
오는 2024년1월13일(토)에 투표를 진행하게 되는 제16대 중화민국 총통ㆍ부총통 선거 후보자들의 자료사진(합성)이다. 기호 1번 타이완민중당 커원저, 우신잉, 기호 2번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샤오메이친, 기호 3번 중국국민당 허오요우이, 쟈오샤오캉.-출처: 賴清德라이칭더, 侯友宜어우요우이, 柯文哲커원저 경선본부제공 사진 합성

중화민국 제16대 대선과 제11대 총선의 투표일이 최후 D-데이까지 겨우 30일을 남겨두면서 곧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외에 중공의 타이완 선거 개입 조짐에도 주시하고 있다.

국가안전 기관 연구에 따르면 중공당국의 대 타이완 선거 개입 압박 수위는 더 높아질 것이지만 외부(국제사회)의 시선과 질의를 줄이기(극소화하기) 위해 점차 우회적이며 은폐하는 방식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이며, 이중에는 각종 도구를 운용하여 전면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밀당 병행’ 전략을 채택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가하려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안전 관계자는 최근 브리핑에서 ‘통일 촉진, 융합 촉진’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중공의 타이완사무 관계 기관은 타이완 각계 대표들의 중국대륙 방문을 적극 추진하면서 방문 기회를 빌려 집권 정당 교체를 유세하고 특정 후보자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면 중국인 관광객의 타이완 여행, 농산품 구매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암시하는 등 방법을 쓰고 있다며, 타이완기업(臺商)단체, 통일촉진 조직 및 중국인 배우자 모임회에 우혜 항공권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 타이완 내 중공 협력자들을 통해 현 집권 정당(민주진보당)에 관한 논란이 되는 불리한 소식을 유포하거나 특정 후보자의 인기도를 높여주는 등을 비공개 그룹채팅방에서 타이완 내부 협력자들에게 지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공의 타이완선거 개입은 ‘밀당 병행’ 전략으로 ‘평화냐, 전쟁이냐’ 선택하도록 하는 것과, 경제무역 분야에서의 압력 수위를 높이고, 정치 성향의 공표를 강요하며 여론을 조작하는 등의 방식으로 유권자들이 현 집권정당에 대한 지지도를 떨어트리고자 한다. 이와 동시에 타이완의 상공업 단체의 중국대륙 방문 산업 협력 상담을 주선하며 ‘양안은 한 가족’, ‘92년 합의’는 양안 협력의 기초임을 재천명하거나, 타이완 농수산물의 중국 수출 문제와 중국인 관광객 등 여러 각도에서의 개입을 진행하면서 집권 정당이 교체되어야 양안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고취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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