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교통부가 이달 초 타이완 여행사가 중국 여행객 및 여행단체를 접대하는 것을 금지하는 ‘금단령(禁團令)’을 내년 3월1일부터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며칠 전 대륙위원회가 해제 초기에는 하루 2천명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으며, 여기에 더해 내년 중화민국 대선 결과 현 여당인 민진당이 계속 집권할 경우 양안 관광의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여행업 종사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왕궈차이(王國材) 교통부 장관은 오늘(16일) 입법원 교통위원회에서 내년 설 전에 중국 단체 여행 금지를 해제하는 세부사항을 발표하고 내년 3월 1일 공식 해제 시점은 그대로라는 점은 거듭 표명했으며, 대륙위원회는 단지 올해 8월에 제출한 한도 방안만 인용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여행업계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현재 안심하고 여행단체 유치를 준비해도 된다”며 “사실상 내년 3월 1일부터 중국 여행객의 입출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 여행객의 타이완 방문을 금지하는 ‘금단령’이 왜 지금 풀리지 않고 5개월을 더 기다려야하냐는 질의에 왕 장관은 공고 기간이 3개월인데다가 중국 본토 현지의 숙박업 및 관광버스와도 절충해야 한다고 답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