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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외교부장, “바이든-시진핑 오는 15일 정상회담서 타이완문제 논의 예상”

  • 2023.11.13
  • 손전홍
吳 외교부장, “바이든-시진핑 오는 15일 정상회담서 타이완문제 논의 예상”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7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도중인 15일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사진 CNA DB]

우쟈오시에  중화민국 외교부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15일(미 현지시각) 진행하는 양자 회담에서 타이완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화민국 입법원 외교 및 국방 위원회는 오늘 13일(타이완 현지시각) 오전 입법원에서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이날 오전 예정된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입법원 앞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는 15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양자 정상회담에 대해 “외교부와 주미 타이완대표처는 모든 상황들을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외교부장은 타이완 문제가 이번 회담에서 거론될 지 여부와 관련해, 타이완 문제는 그간 여러 차례의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뤄졌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타이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우 외교부장은 “타이완을 향한 미국의 지지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중화민국 입법원 내정 위원회에서 2024년도 대륙위원회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질의가 이어진 오늘 13일, 미중 정상회담이 양안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답변석에 선 추타이산(邱太三) 대륙위원회 위원장은 대륙위원회, 외교부 등 부처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간의 구체적인 소통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추 위원장은 미국은 오랫동안 타이완해협의 평화를 희망하며 총탄이 오가는 것을 피해 왔고 이와 더불어 미국의 베테랑 중국 전문가인 보니 글레이저(Bonnie Glaser)가 이번 미중 양자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견해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한 점 등으로 미뤄 이번 회담이 양안관계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조심스레 내놨다.

추타이산 대륙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과 리더웨이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13일 입법원에서 2024년도 대륙위원회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채널(國會頻道)’ 유튜브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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