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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회담 11월 중순 개최, 臺 외교장관 “예의주시하고 있다”

  • 2023.11.02
  • 안우산
美-中 정상회담 11월 중순 개최, 臺 외교장관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쟈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이 지난 10월 31일 영국 BBC와 인터뷰를 가졌다. - 사진: 외교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우쟈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은 오늘(2일) 현재 미국과 긴밀히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타이완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타이완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인식해야 하고, 전쟁을 피하려면 이념적으로 가까운 나라들과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2024년 중화민국 총통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우 장관은 지난 10월 31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타이완 총통 선거 기간 동안 중국이 타이완 유권자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치도록 많은 시도를 했는데, 타이완 국민은 민주적 가치를 지켜야 하고 중국이 타이완의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여를 저지하고 타이완의 우방국을 탈취해 국제사회에서 타이완을 고립시키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전 미국 하원의장에 이어 유럽의회 부의장, 체코와 리투아니아 국회의장 등이 타이완을 잇따라 방문했고, 타이완 정부와 국민은 우방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완 선거에 대한 중국의 개입이 성공하면 다른 나라도 같은 일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민주국가들이 중국의 개입에 경각심을 높이고 무력으로 타이완해협 현황을 바꾸려는 행위에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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