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국방부는 중공 산둥호(山東號) 항모 전단이 어제(10/26) 타이완 남측 필리핀을 사이에 둔 바시해협을 통과해 서태평양으로 진입하였다고 발표했다. 산둥호는 지난 9월11일에도 타이완 남부 핑둥(屏東) 최남단 어롼비(鵝鑾鼻) 남동쪽 60해리 해상에서 동쪽 방향으로 항행하며 서태평양으로 진입한 바 있고, 그 뒤를 이어 9월15일 타이완 남쪽 바시해협을 통과해 남중국해 방향으로 항행한 기록이 있다.
중국 항모의 타이완 인근 해역 통과는 양안 긴장을 고조시고 있다. 행정수반 천지엔런(陳建仁) 행정원장은 오늘(10/27) 입법원에서 언론들 질문에 국제사회는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자유로운 항행을 중요시 하고 있는데, 그래서 중국의 이 같은 행동은 국제사회가 수용하지 않을 것이므로 중국이 이러한 행위를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 최신 여론조사 결과 타이완의 주류 민의는 현 집권 정부가 해협의 안정과 평화를 계속 유지해 줄 것으로 지지하며, 더 나아가 양안간 평화적인 왕래 촉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래서 타이완의 주류 민의는 양안간이 평화적, 안정적, 그리고 공동으로 평화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중국이 잘 읽어내어 주류 민의를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