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쿤(游錫堃) 입법원장은 벨기에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유럽, 미국 및 전 세계의 경제 및 무역 발전과 민주적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겸 의회 내 대타이완 우호단체 공동의장,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 공동의장인 엘스 반 후프(Els Van Hoof)가 인솔한 ‘벨기에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방문단’이 16일 오후 중화민국 입법원장 유시쿤과 만남을 가졌다.
유시쿤 입법원장은 이날 치사에서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심한 영향을 주는 가운데, 지난 2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언론을 통해 매일 글로벌 상업 운송의 50%가 타이완해협을 통과하며 스마트폰, 자동차 등 일상생활용품에 들어가는 반도체도 대부분이 타이완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타이완해협의 중요성은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및 무역적 이익과도 큰 관련이 있으므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유럽, 미국 및 전 세계의 경제 및 무역 발전과 민주적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원장은 벨기에와 타이완 양국 간의 경제 및 무역적 왕래가 긴밀하며, 타이완의 운송, 컴퓨터 등 하이테크 산업이 벨기에에 투자하는 동시에 벨기에도 타이완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건설에 투자하며 또한 2008년부터 TSMC(台積電)사를 비롯한 타이완 반도체 업체들과 기술적 협력을 확대시켜 왔는데, 이는 타이완과 벨기에의 경제 및 무역 관계에 큰 발전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히며, “앞으로 벨기에가 민주주의 타이완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타이완해협의 평화, 안전과 유럽, 미국 및 전 세계의 공공이익을 공동으로 수호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엘스 반 후프 방문단 단장은 이날 치사에서 “타이완 문제는 계속해서 벨기에 외교위원회의 토론 의제 중 하나이며, 당파에 상관없이 의회 의원들 모두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위협과 일방적인 공격 행위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