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한 근로 계층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근로자단체 대표들은 오늘(10/4) 중화민국 총통부 앞 카이다거란 광장에서 가두시위를 진행했다. 그들은 2024 총통 대선은 이제 100일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출마를 선언한 4명의 총통 선거 후보자들은 타이완 근로자의 저임금 및 과로 문제, 그리고 퇴직 보장 부족과 전국적인 소방안전과 산업재해 등 근로자와 직결한 생명 안전에 관한 의제에 대해서 제시한 바가 없다고 지적하며, 대선를 준비하는 각 진영에서는 이에 정면적으로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근로단체들은 내년 대선에 출마할 집권 민주진보당 소속 라이칭더(賴清德), 제1야당 중국국민당 소속 허우유이(侯友宜), 제2야당 타이완민중당 소속 커원저(柯文哲) 등 정당 추천 후보와 개인이 출마 의사를 밝힌 폭스콘 회장 궈타이밍(郭台銘) 모두 목전의 근로자 저임금과 과로 곤경에 대해서 노동자의 근본적인 정견을 제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저임금 문제, 근로자 퇴직 후의 보장, 국정공휴일의 증가, 더 이상 순직이 없는 소방대, 건전한 롱텀캐어로 노역 반대, 산업재해 비용 비율 제고, 노조 결성 규정 완화’ 등에 관한 7대 사안을 근로단체들은 제시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