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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우챠오 주영국 대표, 더 타임지에 기고문 '이제는 유엔이 타이완을 포함시켜야 할 때' 게재

  • 2023.09.19
  • 손전홍
시에우챠오 주영국 대표, 더 타임지에 기고문 '이제는 유엔이 타이완을 포함시켜야 할 때' 게재
시에우챠오 주영국 타이완대표의 기고문이 영국 더 타임지 9월 18일자에 실렸다.[사진 더 타임지 홈페이지]

시에우챠오(謝武樵) 주영국 타이완대표가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더 타임지에 타이완의 유엔 체제 참여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기고문을 싣고 타이완의 유엔 참여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강조했다.

19일(타이완현지시간) 시에우챠오 주영국 타이완대표는 영국 더 타임지에 게제한 '이제는 유엔이 타이완을 포함시켜야 할 때(Now is the time to include Taiwan in the United Nations)'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타이완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등대”라며 타이완이 자유 개방 경제로 유명한 점과 반도체 주요 생산국으로서 타이완이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 칩의 90%이상을 공급한 점을 언급했다.

시에 주영국 대표는 이어 타이완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기후 변화 등 유엔의 다양한 의제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타이완이 유엔체제에 참여할 수 없는 이유는 중국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에 주영국 대표는 “1971년 채택된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는 유엔 내의 중국의 대표권 문제만 처리하고 있지만 중국이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의도적으로 조장함으로써 유엔 체제에서 타이완을 배제시켰다”고 비판했다.

시에 주영국 대표는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에는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언급이 없고, 중국이 유엔 체제에서 타이완 국민을 대표할 권리를 부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이를 근거로 타이완의 유엔 체제 참여를 막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시에 주영국 대표는 기고문에서 19일부터 유엔총회 하이라이트인 고위급 주간 일반 토의가 시작되는 만큼 “유엔은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 타이완이 유엔 체제에 의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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