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차 유엔 총회가 오는 9월 5일 개막될 예정인 가운데, 우쟈오시에 외교장관은 이탈리아 언론 르 포미체(Le Formiche)에 기고문을 통해 국제사회에 “타이완을 유엔 체계에 편입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탈리아 언론인 르 포미체(Le Formiche)가 26일 우쟈오시에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우쟈오시에 외교장관은 해당 기고문에서 “최근 몇 년 간 다양한 양자 및 다자 포럼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글로벌 안보에 필수불가결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만큼 전쟁을 피해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하는데, 전쟁을 피하는 최고의 방법은 관용, 대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단결”이라고 밝히면서, “유엔은 글로벌 대화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타이완은 이 플랫폼에 참여할 의향과 능력이 있지만, 중국에 의한 유엔 제2758호 결의의 왜곡 때문에 타이완은 계속해서 유엔 참여를 금지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결의에서는 타이완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임을 확인하지 않았고, 중화인민공화국에 유엔과 산하 전문기구에서 타이완 국민을 대표할 권리도 부여하지 않았다며, “제2758호 결의의 왜곡은 '유엔 헌장’의 기본 원칙에 위배되므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 외교장관은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문제 논의에서 타이완을 배제시키지 말고, "아무도 누락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해 타이완이 유엔 체계에 참여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유엔에 촉구하면서, “타이완의 개인이나 언론인의 회의 참석과 보도를 허용하고 관련 회의 및 메커니즘에 대한 타이완의 의미있는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양호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