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쿤(游錫堃) 중화민국 입법원 원장은 오늘(8일) 발트3국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타이완을 보호하는 것은 유럽과 미국을 보호하는 것이며, 타이완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세계의 공공이익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토니아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 마르코 미켈슨(Marko Mihkelson)과 리투아니아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 지기만타스 파빌리오니스(Žygimantas Pavilionis), 라트비아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 리차드 콜(Rihards Kols) 등으로 구성된 발트3국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 방문단이 지난 6일 타이완에 도착해 4박 5일 일정으로 현재 타이완을 방문 중이다.
유시쿤 입법원장은 오늘(8일) 방문단 일행과 만나 오찬을 베풀었다. 유 원장은 이날 오찬 자리에서 “발트3국과 타이완은 모두 자유민주주의의 애호자로,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또 권위주의 위협 최전선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원장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으로서 타이완은 지금 세계를 지키는 최전선 방어선에 서 있다”면서, “타이완을 보호하는 것은 유럽과 미국을 보호하는 것이며, 타이완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세계의 공공이익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르코 미켈슨 에스토니아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유시쿤 원장과의 만남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목적은 우크라이나를 소멸시킬 뿐만 아니라 역사를 다시 쓰고 세계 질서를 바꾸기 위한 것으로 중국의 목적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타이완 방문의 목적은 발트3국과 타이완의 상호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며, 권위주의 정권이 세계 질서 전복에 성공하지 못하도록 민주주의 진영이 더욱 더 단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