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농업 발전과 농어민을 위한 정책을 담당하는 중화민국 행정원 농업위원회가 오늘 1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농업부로 격상돼 공식 출범한다. 농업위원회 천지중 주임위원은 부 출범과 함께 초대 농업부장으로 취임했다.
농업부가 1948년 행정원 농업발전위원회, 경제부 농업국으로 출발한 지 75년 만에 농업위원회에서 농업부로 정식 승격됐다. 지난 5월 16일 입법원에서 농업부로 승격하는 내용이 담긴 ”농업부조직법“이 3독 통과된 이후 약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늘 1일 공식 출범하는 것이다.
승격에 따라 농업부는 14번째 정부의 '부'로서 역할과 규모가 늘게 됩니다.
농업부는 1일 오전 11시 라이칭더 부총통, 천지엔런 행정원장, 천바오지, 천즈칭 전 농업위원회 주임위원 등 각층의 축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함께 농업부 이름으로 간판을 처음 거는 현판식 및 천지중 농업부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천지중 농업부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부의 출범은 모든 농어민의 기대”이며 “(농어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농어민을 살뜰히 챙기고 모든 농업문제를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칭더 부총통은 이날 승격된 농업부 출범 현판식에서 농업부에 대한 차이 총통의 세 가지 희망사항을 대신 전달했다.
라이 부총통은 “농업부는 농어민의 영원한 뒷배가 되어 농어민의 수입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농어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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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부총통이 1일 오전 거행된 농업부 출범 현판식 및 초대 농업부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CNA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