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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영국 ‘의료보건 양해각서’ 체결… ‘의료보험카드 상호인정’ 논의 중

  • 2023.07.11
  • 진옥순
타이완-영국 ‘의료보건 양해각서’ 체결… ‘의료보험카드 상호인정’ 논의 중
타이완과 영국이 지난 7일 ‘의료보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타이완 측은 영국 주재 대표 시에우챠오(謝武樵, 우)가, 영국 측은 주타이완 영국 대표 존 데니스(John Dennis, 좌)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사진: 위생복리부 제공

타이완과 영국이 ‘의료보건 협력 양해각서(醫衛合作瞭解備忘錄)’를 체결했고, 이를 기초로 의료보험카드 상호인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화민국 위생복리부는 10일 타이완과 영국이 지난 7일 ‘의료보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타이완 측은 주영국 타이완 대표 시에우챠오(謝武樵)가, 영국 측은 주타이완 영국 대표 존 데니스(John Dennis)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위생복리부는 "타이완과 영국의 교류가 점점 밀접해지고 있다"며, "‘의료보건 협력 양해각서’의 체결은 타이완과 영국 간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보여주며, 나아가 양국 의료보건 협력의 기반을 보다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위생복리부 국제협력팀 류리링(劉麗玲) 기술감독관은 "이번 협력의 범위에는 전염병 대비, 디지털 헬스, 건강 보험, 정신 건강, 건강한 노화 등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류 기술감독관은 "협력 양해각서를 착실하게 실행하기 위해, 향후 매년 관련 작업 계획을 제정하여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그중 영국은 의료보험카드 상호인정에 대해 가장 관심이 있고, 양국 국민이 상대 국가에서 진찰 받을 때 자국 의료보험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보험카드에 관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워크샵을 거행하여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기술감독관은 이어 “의료보험카드 상호인정 외에, 원격 의료와 가상 병동 설립도 논의 항목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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