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금융연구훈련원(은행 및 금융 연구 훈련 기관)과 주타이완 미국대표부(약칭 AIT)가 공동 주최한 ‘타이완-미국 금융 정보보안 포럼’이 오늘(29일)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치사에서 타이완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는 이미 핀테크(FinTech, Financial Technology) 분야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인터넷 시대에 각종 정보가 빠르게 유통되는 가운데, 보안 리스크와 사기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 이용 시 반드시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융기관이 방호력과 대응력을 높이는 데 비용이 많이 필요하고 단기간에 계량화할 수 있는 수익이 없지만 관리계층이 정보보안을 확실히 수행하고 금융기관, 기업과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금융기관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정보보안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차이 총통은 2017년 타이완은 ‘금융 정보보안 공유 및 분석 센터(F-ISAC)’를 설립했고 2019년 미국의 시스템을 도입해 미국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2022년 1월부터 해당 센터는 미국 ‘사고대응 및 보안팀 포럼(Forum of Incident Response and Security Teams, FIRST)’에 편입되며, 여러 국가의 금융 정보보안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타이완 금융 정보보안의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AIT 대표 샌드라 오드커크(Sandra Oudkirk)는 최근 금융업계가 랜섬웨어(Ransomware)와 해킹 공격에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데, 미국 정부는 타이완 등 이념적으로 가까운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 가치를 실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보보안의 협력을 통해 타이완과 더욱 신뢰할 만한 공급망을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