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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외교부, “팔라우가 중국 압박 당하는 데 매우 공감하고 계속 지원 제공하겠다”

  • 2023.06.27
  • 진옥순
臺외교부, “팔라우가 중국 압박 당하는 데 매우 공감하고 계속 지원 제공하겠다”
외교부 - 사진: RTI

중국이 팔라우에 외교 태도를 전환하도록 압박을 가했다고 팔라우 대통령이 밝힌 것과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작은 섬나라가 중국의 경제적 횡포를 당하는 곤경에 처해 있으며, 이에 타이완은 매우 공감하고 계속해서 팔라우에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랭걸 휩스 주니어(Surangel Whipps, Jr.) 팔라우 대통령이 일전 인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팔라우의 관광 산업을 억압함을 통해 팔라우의 외교 태도 전환을 강요하며 또 2024년 팔라우 대통령 대선에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몇 년간 중국이 태평양 지역에서 압박과 유혹, 경제적 강압을 통해 부단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손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역내 국가들의 깊은 우려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하며, “수랭걸 휩스 주니어 팔라우 대통령은 작은 섬나라가 중국의 경제적 횡포를 당하는 곤경에 처해 있다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술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아울러 “타이완은 팔라우의 관광 발전을 줄곧 지지해 왔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팔라우의 관광 산업 진흥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타이완-팔라우 간 직항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팔라우의 관광 경제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협조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이완과 팔라우는 1999년 수교 관계 체결 이래 안정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양국은 농업, 어업, 의료 보건, 관광 개발, 스포츠 교류, 교육 훈련, 해양 보존, 해양 안전 등 분야에서 오랫동안 긴밀히 협력해 오며 팔라우 정부와 국민에게 환영과 인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외교부는 “중국이 허위적인 대외 원조와 선거 개입 등 온갖 수단을 이용해 끊임없이 타이완 수교국을 빼앗고자 하는데, 이에 외교부는 엄중하게 규탄한다”고 밝히며, “타이완은 우방국의 인프라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동시에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과 협력해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공동으로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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