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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링컨 방중 일정 마친 다음 날 美 함선 타이완해협 통과해

  • 2023.06.22
  • 서승임
美 블링컨 방중 일정 마친 다음 날 美 함선 타이완해협 통과해
미 해안방위대 순방함인 스트라톤함(Stratton)이 지난 20일 타이완해협을 항해하고,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베이징 방문을 마친 뒤 이틀 만에 이 민감한 수로를 통과했다. 해당 사진은 스트라톤함이 지난 6일 마닐라만 입구 인근에서 필리핀 순찰대와 합동훈련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 CNA

미 해군 제7함대(U.S. 7th Fleet)는 오늘(22일) 미국 해안방위대 소속 함선 한 척이 20일 타이완해협을 항해했고 토니 블링컨(Tony Blinkon) 미 국무장관이 베이징 방문을 마친 뒤 이 민감한 수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타이완을 가르는 타이완해협은 늘 긴장감이 감도는 지역으로 베이징은 타이베이가 중국의 주권하에 있음을 인정하도록 정치 및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미 제7함대는 20일 미국 안보 순방함대 스트라톤함(Stratton)이 20일 타이완해협을 항해하는 ‘정례 임무’를 수행하며 “국제법에 따라 공해 항행과 자유수역 비행 적용 지역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명을 통해 “스트라톤함이 타이완해협을 지나는 것은 미국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군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어떤 지역에서도 비행과 항행,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해당 임무를 하루 앞두고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베이징 방문을 마치며 미중은 격한 긴장 상태를 진정시키고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합의했지만 양측은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중국과 타이완 모두는 아직 미 제7함대의 항해 임무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다. 미군을 포함해 다른 동맹국들의 함선이 최근 몇 년간 정기적으로 타이완해협을 통과하자 중국은 이런 임무를 도발로 여기며 격분하고 있다.

타이완 군대측에서는 중국이 양안 간 비공식 경계선으로 간주했던 타이완해협의 중앙선을 거의 매일 침범했다고 보고하고 있고, 중화민국 국방부는 중공 항공모함 산둥호 함선이 지난 21일 타이완 해협의 서쪽으로 진입해 남쪽으로 항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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