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베이(新北) 산총(三重) 셴써궁(先嗇宮)이 오늘(22일) 중국 간쑤(甘肅)성 정부와 공동 제사를 지냈다. 셴써궁 이사장 리쳰룽(李乾龍)은 통일전선과 무관하고 종교를 통해 양안평화를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민진당 소속 의원은 최근 중국이 통일전선의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의 대표적 신앙 공간인 셴써궁은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협양안 복희(伏羲) 공동 제사’가 오늘 타이완 신베이 산총 셴써궁과 중국 간쑤 톈수이(天水)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셴써궁은 매년 단오절 전후에 중국 간쑤성과 함께 중화민족의 시조 ‘복희’에게 제사를 지낸다. 올해로 10년째이자 셴써궁 주최 5년째이다. 셴써궁측에서는 총통 선거를 앞두고 이러한 비판이 나오는 것으로 보이자만 종교는 민심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존재라고 밝혔다.
국민당 소속 의원 왕우이위안(王威元)은 음력 3월에는 마주 여신, 4월에는 신농, 5월에는 복희에게 제사를 지내야 하는데, 함께 제사를 진행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양안 간의 민간교류는 당연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민진당 소속 의원 펑쟈윈(彭佳芸)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중국은 경제 및 무역 측면의 통일전선 전략을 유지하는 동시에 종교 및 문화 측면에서도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총통 선거 직전 모든 행사를 개최할 때는 충분히 민감하게 행동해야 하고, 양안 교류를 추진하면서도 타이완의 주권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