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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스웨덴 공동성명에서 타이완해협 평화 안정 중요성 재확인

  • 2023.06.21
  • 서승임
영국-스웨덴 공동성명에서 타이완해협 평화 안정 중요성 재확인
리시 수낵(Rishi Sunak, 우) 영국 총리가 19일 다우닝가 관저에서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 좌) 스웨덴 총리와 회동한 뒤 정상 공동성명을 내고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 사진: CNA (영국 수상부 제공)

리시 수낵(Rishi Sunak) 영국 총리가 지난 19일 영국 런던 중앙부의 다우닝가 관저에서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 스웨덴 총리와 회동한 후 공동성명을 통해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해당 성명은 영국과 스웨덴이 신장 티베트 등지의 인권침해 사건과 홍콩의 자주· 권리·자유가 약화되는 상황에 대해 중국 측에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중국을 '체제적 도전'으로 규정하고, 영국과 스웨덴은 중국과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국가 안보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성명은 영국과 스웨덴이 자국의 국익과 안보에 부합하는 상황에 한해 중국과 교류할 것이며, '개방적이고 안정적이며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 지지'를 행동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낵 총리는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진도를 포함해 안보·무역·과학기술 등의 의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웨덴이 나토 정회원이 될 수 있도록 영국 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영국와 스웨덴 두 대표는 유럽-대서양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데 동의했으며 영국과 서유럽이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관련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논의했다.

다음 주에는 영국과 스웨덴의 외교 수장이 스웨덴에서 만날 예정이다. 양국은 이어서 안보·혁신·연구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심화시키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협정'을 연말까지 체결할 계획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는 7월 11~1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스웨덴 가입안, 나토-우크라이나 관계 협정, 나토-인도-태평양의 상호 작용 발전 등이 초점이다.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에 이어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공식 파트너인 일본·한국·호주·뉴질랜드의 국가지도자 4명도 초청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의 러시아 지원 여부가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 국무장관은 지난 19일 중국 방문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치명적 무기를 공급한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지만 민간기업이 러시아에 대(對)우크라이나 전쟁용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것을 중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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