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는 4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중화민국의 아프리카 우방국인 에스와티니의 템바 마수쿠(H.E. Themba Masuku) 부부가 중화민국 정부 초청으로 5일 대표단을 이끌고 타이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템바 마수쿠 부총리는 작년 10월과 지난 3월에 각각 타이완을 방문한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King Mswati III)와 총리 클레오파스 들라미니(Cleopas Sipho Dlamini)에 이어 세번째로 타이완을 방문하는 에스와티니 정부 고위인사이며, 이는 양국 우의에 대한 에스와티니의 중시를 충분히 보여줬다며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마수쿠 부총리는 타이완을 방문하는 동안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우쟈오시에(吳釗燮) 외교장관과 회동할 뿐만 아니라, 쉬밍춘(許銘春) 노동장관과도 만나 쌍방 협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할 것이며, 이 외에도, 에스와티니에 투자하고 있는 타이완 기업 텍스-레이(南緯實業, TEX-RAY) 방문을 통해 에스와티니에서 투자하고 운영하는 타이완 기업들의 수요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에스와티니는 타이완의 중요한 우방국으로 오랫동안 세계보건대회(WHA) 등 국제기구에서 타이완을 위해 목소리를 내었다며, 타이완을 굳건히 지지해 온 에스와티니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올해는 에스와티니가 독립하고 중화민국 타이완과 수교를 맺은 지 55주년이 되는 해이고, "앞으로 외교부는 에스와티니 정부와 손잡고 양국 우의를 공동으로 심화하며 타이완과 에스와티니 양국 국민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