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어제(22일) 저녁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주요 7개국 (G7) 회원국들이 3년 연속 구체적인 행동으로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에 대한 관심과 중시를 표명한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지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의장국인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날 폐막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양안(타이완-중국) 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차이잉원 총통은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타이완은 세계의 키워드”라고 하면서, “주요 7개국 (G7) 회원국들이 3년 연속 구체적인 행동으로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에 대한 관심과 중시를 표명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아울러 “누차 강조한 바 있듯이, 타이완해협은 더 이상 양안 및 지역 차원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초점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의 공통인식은 매우 분명한데, 그것은 바로 타이완해협 문제가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전쟁은 옵션이 아니고, 그 어느 쪽도 일방적으로 비평화적인 방식을 통해 현황을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이 총통은 ‘타이완은 앞으로도 G7 회원국과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과 협력해 글로벌 민주주의 진영의 회복력을 강화하며 민주자유의 가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세계의 평화 및 번영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차이 총통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또한 타이완의 WHA(세계보건총회) 참여 불발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다원적인 방식으로 타이완의 WHA와 WHO(세계보건기구) 참여를 지지해준 우방국과 이념이 유사한 민주주의 국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