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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엔 2758호 결의 고의로 왜곡, 외교부 "인지전을 통한 중국의 타이완 억압"

  • 2023.05.18
  • 안우산
中 유엔 2758호 결의 고의로 왜곡, 외교부
외교부 대변인 류융지엔(劉永健)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유엔 제2758호 결의를 ‘하나의 중국’ 원칙과 연결시키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국의 여론전, 인지전(Cognitive Warfare)이자 법률전이라고 밝혔다. - 사진: RTI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가 어제(17일) ‘타이완 국제연대법안(Taiwan International Solidarity Act)’을 통과하자 중국이 불만을 표출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18일) 중국이 의도적으로 유엔 제2758호 결의를 ‘하나의 중국’ 원칙과 연결시키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국의 여론전, 인지전(Cognitive Warfare)과 법률전 및 타이완 국제참여에 대한 악의적인 억압이라며, 민주 타이완과 권위주의 중국이 서로 종속되지 않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자 현황이며 타이완의 민선 정부만이 유엔에서 2,350만 명의 타이완 국민을 대표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타이완 국제연대법안은 중국이 유엔 제2758호 결의를 왜곡해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여를 저지한 것에 대한 반격으로 간주되며, 타이완 국민의 동의 없이 타이완의 지위를 바꾸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보여준다.

외교부는 유엔 제2758호 결의는 유엔에서의 중국 대표권 문제만을 처리한 것으로, 결의안 전문에는 타이완조차 언급하지 않았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이 유엔에서 타이완을 대표할 수 있다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타이완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라는 것은 더더욱 언급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외교부 대변인 류융지엔(劉永健)은 중국이 유엔 제2758호 결의를 고의적으로 왜곡한 것은 타이완에 대한 악의적인 탄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이 전 영국 총리 리즈 트러스(Liz Truss)의 타이완 방문을 비판한 데 대해 외교부는 권위주의 진영과 민주주의 진영의 경계가 분명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타이완은 올바른 편에 서 있고 올바른 가치를 수호하고 있다는 것을 믿으며 이는 앞으로 국제공간 참여를 넓히기 위한 타이완의 노력 방향이라고 언급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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