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봉의 알리 봉고 온딤바(Ali Bongo Ondimba) 대통령이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의 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타이완은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이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해치는 어떠한 언행도 반대하며, 국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20일) 중국 공산당이 국제적으로 우리의 주권을 폄훼하는 논술을 지속하고 있으며 가봉이 중국 침략 확장 음모를 따르는데 대해 엄중하게 항의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화민국 타이완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으며, 중국 공산당 정권은 타이완에 대한 통치권을 하루도 가진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타이완은 민주체제를 수호하고 인권과 법치를 존중하는 민주국가인 반면, 중국은 공산당의 전제 치하에서 인권을 박해하고 제멋대로 이웃 국가를 확장해 패권을 장악하려는 악의 축이라며, 중국 공산당 정권이 타이완의 주권을 왜곡하는 어떠한 주장도 국제적으로 공인된 양안의 현상을 바꿀 수 없으며, 타이완 국민들도 중국 정부에 대한 혐오와 반감만 더 증가될 뿐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타이완은 민주진영 수호의 선봉에 있다며 타이완 국민과 정부가 단결해 타이완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공격을 방어하고, 민주진영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 권력 확장을 억제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전, 더 나아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개방 및 전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지킬 것이라고 외교부는 강조했다. -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