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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부총통, 포르투갈 의원대표단 접견… “경제협력 통해 안보 연맹 구축 희망”

  • 2023.04.17
  • 진옥순
라이 부총통, 포르투갈 의원대표단 접견… “경제협력 통해 안보 연맹 구축 희망”
라이칭더(賴清德, 우) 부총통이 오늘(17일) 포르투갈 의회 내 대타이완 우호단체 의장 파울로 리오스 데 올리베이라(Paulo Rios de Oliveira, 좌)가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했다. – 사진: 총통부 제공

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이 오늘(17일) 포르투갈 의회 내 대타이완 우호단체 의장 파울로 리오스 데 올리베이라(Paulo Rios de Oliveira, 이하 올리베이라)가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해 “국경봉쇄가 해제되며 타이완해협 정세가 변화하는 이 시점에서 올리베이라 의장 일행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표한 것은 각별히 중요하고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파울로 리오스 데 올리베이라 포르투갈 의회 내 대타이완 우호단체 의장은 중화민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초당파 의원 6명을 인솔해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타이완을 방문한다. 라이칭더 부총통은 오늘 17일 오전 총통부에서 그들을 접견했다.  

라이 부총통은 이날 치사에서 타이완과 포르투갈의 역사가 유사하며 두 나라 모두 어두운 시기를 겪은 바 있다면서, “포르투갈이 1974년 4월 25일 카네이션 혁명을 통해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은 채 군사 정권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변모하고 수십 년 동안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확고히 지켜 왔는데, 이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기 드문 민주화 성과로 타이완은 이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라이 부총통은 타이완은 앞으로 포르투갈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경제적인 협력을 통해 안보 연맹을 구축하고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며 나아가 민주주의 국가들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리베이라 의장은 이날 라이 부총통과 만난 자리에서 “포르투갈과 타이완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매우 가까우며, “양국은 모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평화를 애호하고 인권을 추구하며 동일한 가치와 이념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 가치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변화시켜서도 안 된다”고 하며, “타이완이 친구를 필요로 할 때 우리는 항상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 방문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미중갈등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17일) 방문단을 이끌고 타이완에 도착한 에리크 보토렐(Eric Bothorel) 프랑스 국민의회 내 대타이완 우호단체 의장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즉석 담화를 통해 “타이완과 프랑스 사이에는 오해가 없다”면서, “이번 타이완 방문의 목적은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오늘(17일) 방문단을 이끌고 타이완에 도착한 에리크 보토렐(Eric Bothorel, 중) 프랑스 국민의회 내 대타이완 우호단체 의장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즉석 담화를 통해 “타이완과 프랑스 사이에는 오해가 없다”며, “이번 타이완 방문의 목적은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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