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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타이완해협을 중시하는 것은 프랑스의 일관된 입장”

  • 2023.04.11
  • 진옥순
외교부, “타이완해협을 중시하는 것은 프랑스의 일관된 입장”
류융지엔(劉永健) 중화민국 외교부 대변인 – 사진: RTI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이“유럽은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미중갈등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11일) 프랑스 정부가 여러 차례 국제적인 자리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으며, 이것은 ‘프랑스의 일관된 주장과 입장의 연속’이라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유럽은 전략적 자율성을 향상시켜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미중갈등에 휘말리지 말고 미국에 대한 의존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에 국제사회가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11일 관련 입장표명에 나섰다.

외교부는 이날 발표에서 프랑스가 지난 3월 10일 엘리제궁에서 열린 제36차 프랑스-영국 정상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타이완해협 평화 및 안정의 중요성을 재천명하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양안 문제를 해결하고 인도태평양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것을 촉구한 것 외에, 앞서 타국과의 회담 또는 국가전략보고서에서도 타이완해협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여러 번 언급했는데, 이것은 ‘프랑스의 일관된 주장과 입장의 연속’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아울러 15개국에서 30여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 Inter-Parliamentary Alliance on China) 의원들이 연합성명을 발표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에 비판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타이완 관련 발언이 유럽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며, 타이완에 공격적인 입장을 취한 중국이 국제사회로부터 제대로 비난을 받을 것을 열심히 확보하겠다“면서, “타이완의 민주적인 목소리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같은 IPAC 의원들의 타이완 지지에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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