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5일 양안 직항과 소삼통(小三通) 선박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화민국 대륙위원회는 5일 저녁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엄정한 항의를 표하면서 중국이 일방적이고 무리한 행동만 고집해 양안 교류를 저해하면 타이완은 부득이하게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고 향후 파생할 관련 책임은 중국이 져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 푸젠해사국(福建海事局)은 3일간의 ‘타이완해협 중북부 연합 순한순찰 특별행동’을 시작하고 양안 직항 화물선과 소삼통 화객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미 연방 하원의장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와 회동하는 현시점에서 중국의 행동은 각계의 관심을 환기했다.
대륙위원회는 코로나 팬데믹 후 점차적으로 양안 간 건강하고 질서있는 교류를 회복하는 것이 타이완의 주요 정책 방향인데 중국이 고의로 양안의 긴장상태를 고조시켜 지역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것은 ‘양안해운협의’ 및 ‘해사통용관례’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이므로 양안 간의 정상 왕래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화민국 해순서(해경, 海巡署)는 상황을 파악한 후 정상 순시를 유지하고 타이완 선박과 인원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며 중국이 중화민국 주권을 침해하거나 지역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동이 없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