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의 우방국가 세인트 루시아 외교장관 알바 밥티스트(Alva R. Baptiste)가 이끄는 방문단이 오늘(13일) 타이완에 도착해 5일 간의 방문 일정을 전개했다.
알바 밥티스트 외교장관 부부와 케슨 카시미르(Kenson J. Casimir) 체육장관, 리사 자와히르(Lisa C. Jawahir) 상원의원으로 구성된 이번 세인트 루시아 방문단은 오늘 새벽 4시 56분경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중화민국 외교차관 위다레이(俞大㵢)가 공항에서 방문단 일행을 직접 영접했다.
타이완을 방문하는 건 네 번째인 밥티스트 외교장관은 이날 새벽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 짧은 담화를 발표했다. 밥티스트 외교장관은 담화에서 타이완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좋은 경험을 하였고, 지난번 타이완을 방문하는 것은 2015년이었다며, “이번 타이완 방문의 ‘특별 임무(specific assignment)’는 세인트 루시아의 타이완과의 우방 관계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나아가 양국의 우정 및 연결을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밥티스트 외교장관은 세인트 루시아와 타이완은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인류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국의 관계가 공통된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 등 가치에 기초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심화되고 튼튼해져 나갈 것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밥티스트 외교장관은 오늘부터 17일까지 타이완을 방문하는 동안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만나 양국 협력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 밥티스트 외교장관은 우쟈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장관과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 교통부 민용항공부, 중화민국탁구협회와도 회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