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주미대표 샤오메이친(蕭美琴)이 2월 중순 미국 버지니아주와 켄터키주를 방문하여 두 주 주지사와 회동했다.
샤오메이친 주미대표는 지난 2월 16일 워싱턴 디씨와 인접한 버지니아주를 방문하여 글렌 영킨(Glenn Youngkin) 주지사와 윈섬 시어스(Winsome Sears)부주지사를 비롯한 현지 정치관계자와 만나 다양한 협력 분야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버지니아주 방문 동안, 샤오 주미대표도 버지니아주 하원 내 타이완 프렌드십 코커스(Taiwan Friendship Caucus) 설립 축하 연회에 참석해 치사를 했다. 샤오 대표는 치사에서 버지니아주는 미국 민주주의 역사의 기원지이자 8 명 미국 대통령의 고향이라며, 타이완과 버지니아주의 자매결연이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하며 양지의 우의가 매우 깊고 경제 및 무역적인 교류도 긴밀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프렌드십 코커스의 설립을 통해 양지의 양호한 교류 및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를 방문한 데 이어 샤오 주미대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켄터키주를 예방하고 앤디 베시어(Andy Beshear) 주지사와 회동해 타이완-미국 간 관계와 타이완-켄터키주의 전기자동차 및 위스키 산업에서의 협력 기회에 대해서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샤오 주미대표는 앤디 베시어 주지사와의 대화에서도 켄터키주의 주타이완 대표처 설립과 경제무역단을 조직해 타이완을 방문해 상업 기회를 탐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주애틀랜타 타이완 판사처에서 밝혔다.
샤오 주미대표는 주지사와 만난 것 외에도 켄터키주의 초청을 받아 주타이완 대표처 설립, 타이완의 의미있는 국제 참여 및 타이완-미국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타이완-미국 간 양자무역협정(BTA)에 대한 담판 진행을 촉구하는 등 내용을 담은 대타이완 우호 결의안 통과 현장에서 연설을 발표했다.
샤오 대표는 연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타이완과 미국이 세계 국가들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며, 타이완은 오랫동안 언론 자유와 기본 인권 쟁취를 위해 노력해온 덕분에 미국과 같은 민주주의 국가가 될 수 있었고, 그 이후에도 무력적인 위협에 반대하고 민주주의 제도를 지키는 데 지속적으로 애쓰고 있으므로 국제사회에서 친구를 많이 가지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