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국회의장(입법원장) 유시쿤(游錫堃)은 오늘(1/11) 스페인 국회 하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로사 로메로 산체스(Rosa Romero Sánchez) 의원 일행 대표단과 회견했다. 이는 지난 2019년11월 이래 스페인 국회의원이 대표단을 구성해 타이완을 다시 방문한 것이다.
유 원장은 ‘타이완과 스페인은 자유,민주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믿으며, 근 400년 전(397년 전) 스페인은 타이완 북부지역(단수이, 지룽 일원)을 통치하며 단수이 홍마오청(紅毛城) 고적을 남겨, 양국 간 역사적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고, 양국 모두 권위주의 통치를 경험하여 민주주의 가치를 특히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국은 상호간의 협력과 교류를 심화시켜 나가고 국제 평화 안정을 위해 함께 더 많이 이바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사 로메로 산체스 위원장은 ‘스페인 국회 하원 외교위원회는 작년(2022년) 시월6일 타이완해협의 긴장 정세를 주시한다’는 성명을 채택하여 타이완과 스페인이 정식 외교관계를 중지한 지 근 반세기 이래 스페인 국회가 처음으로 공식 서면 성명 방식으로 대타이완 우호적인 발언을 한 것이며, 그 성명에는 스페인이 타이완과 중국이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양안간의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도 담겨졌다고 말했다. 산체스 의원은 ‘스페인은 특히 타이완의 과학기술 이노베이션 기업 정신을 긍정하며, 이번 타이완 방문을 빌려 쌍방의 상업,경제무역,문화 교류를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