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9일) 총통부에서 카를로스 마리아 로페즈 로페즈(Carlos María López López) 파라과이 하원 의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타이완의 유일한 남미주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하원 의장인 카를로스 마리아 로페즈 로페즈가 정부 초청으로 어제(8일)부터 올 12일까지 타이완을 방문한다.
차이 총통은 오늘 로페즈 하원 의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치사를 통해 처음으로 대표단을 이끌고 타이완을 방문하는 로페즈 의장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며, 로페즈 의장 일행의 도래를 통해 타이완과 파라과이의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이어 지난 6년 간 타이완과 파라과이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심화했고, 2016년 총통 취임 후 첫 번째로 방문한 국가는 바로 파라과이이며, 2018년 파라과이 대통령에 당선된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Mario Abdo Benítez)도 타이완을 첫 방문 국가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는 매우 두텁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이 총통은 양국 간 협력도 풍성한 성과를 거뒀으며, 예를 들어 타이완-파라과이 과학기술대학이 파라과이 공학 및 과학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었고, 또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진행하여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이 총통은 지난해 여러 파라과이 의원들이 1인 1서한의 방식으로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을 포함하여 타이완에 대한 파라과이의 오랜 지지에 감사한다며, 권위주의가 계속 확장되는 상황에서 파라과이를 포함한 민주주의 진영 동맹국들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우리의 생활 방식을 공동으로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페즈 파라과이 하원 의장은 이날 차이 총통과의 대화에서 이번 방문단 구성원들의 소속 정당이 다르지만, 민주주의는 바로 상호 존중하고 유권자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며, 국민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타이완과 파라과이는 계속해서 협력하여 국민이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번영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