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덴마크 총리를 역임한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Anders Fogh Rasmussen) 민주연합재단 회장이 1월 3일 타이완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과 라이칭더 부총통을 만난다.
어우쟝안(歐江安)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9일) 라스무센 회장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타이완을 방문해 차이 총통과 라이 부총통 외에도 우쟈오시에(吳釗燮) 외교부장과 입법위원 및 싱크탱크 학자 등과 교류하면서 타이완의 자유민주와 중국의 군사적 위협 및 지역 내 평화 안정 등 주요 의제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라스무센 회장은 타이완 해협의 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국제 민주 공동체가 타이완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민주적 단결을 증진하고 권위주의 확장의 도전에 공동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타이완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무센은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 ‘민주연합재단’(Alliance of Democracies Foundation, AoD) 비영리기관을 설립해 국제 민주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의’(Copenhagen Democracy Summit)를 개최해 전 세계 민주국가 정상 및 인사들을 초청하고 있다. 중화민국 우 외교부장은 2019년 해당 회의에서 연설한 바 있으며, 차이 총통은 2020년부터 매년 초청연설을 통해 타이완의 민주주의와 타이완 해협 안보 및 지역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크게 높이고 있다.
외교부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덴마크 총리,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나토 사무총장을 지낸 라스무센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정치인일 뿐 아니라, 타이완의 견고한 국제적 친구”라고 언급하며, “라스무센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도 국제민주주의 파트너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서로 공유하는 자유민주의 자치를 지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