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29일) 필립 조셉 피에르(Philip Joseph Pierre) 세인트 루시아 총리와 만나는 자리에서 “타이완과 세인트 루시아 간의 다분야적인 교류 및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화민국의 카리브해 우방국인 세인트 루시아의 총리 필립 조셉 피에르가 우리나라의 초청으로 어제(28일) 타이완에 도착해 닷새 간의 타이와 방문을 전개했다. 타이완 도착 이틀째인 오늘 오전 차이잉원 총통은 관원들을 대동해 총통부 앞 광장에서 군 의장대 사열 방식으로 피에르 총리를 환영한 후 총통부에서 양자회담을 가졌다.
차이 총통은 이날 피에르 총리와의 담화에서 "세인트 루시아는 카리브해에서 타이완의 든든한 우방국이고 양국은 민주주의와 자유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피에르 총리의 타이완 방문을 통해 국제정세, 기후변화, 청년경제 등 양국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면서, 타이완과 세인트 루시아 간의 다분야적인 교류 및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제 회복의 기회를 파악하여 공동으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총리의 신분으로 처음 타이완을 방문한 피에르 총리는 치사에서 "역사는 자유를 수호하고 백성들을 존중하는 정치를 행해야 한다고 우리에게 말한다”면서, 타이완과 세인트 루시아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양국 국민 모두 민족자결과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정권 이양을 존중하는 등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상호 협력과 노력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