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의 타이완 방문에 대한 불만으로 중국은 타이완주변에서 실탄 군사훈련을 실시했던 바 있어 국제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주프랑스 타이베이대표처 우즈중(吳志中) 대사는 프랑스 현지 언론들의 인터뷰에 응하며 타이완의 주권을 수호했다는 이유로 중국의 주프랑스 해외공관에서 공개적으로 프랑스의 자제를 요구하며 항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우 대사는 현지시간 22일 주프랑스 타이베이대표처에서 Rti프랑스어 방송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펠로시 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한 후 1주 이내에 20개 프랑스 현지 언론들의 인터뷰에 응했는데, 이는 상당히 드문 현상이라, 지금의 세계는 중국의 타이완에 대한 위협에 대해서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측의 항의사건 역시 타이완이 중시를 받는다는 걸 인식하면서 중국이 우려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주프랑스 중국대사 루사예(盧沙野)는 언론들과의 인터뷰 또는 투고를 통해 타이완을 비판하며 타이완과 프랑스 정계 인사들의 왕래를 저지하는 언론을 발표한 데 대해 우 대사는 프랑스에서도 확실히 이러한 상황을 의식했고 프랑스 외교장관은 루사예 중국대사를 불러 불만을 표한 것 역시 아주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우 대사는 펠로시 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한 후 여러 현지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고, 특히 TV와 라디오 방송에서 집정적으로 인터뷰 보도를 하며 1주 내에 20개 정도의 언론들과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2021년10월부터 현재까지 3개의 프랑스 의회 대표단이 타이완을 방문했었고, 오는 9월에도 또 하나의 프랑스 의회 대표단이 타이완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 대사는 정부차원의 교류가 어렵다 해도 타이완과 프랑스는 국회의원 간의 왕래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