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은 823포전(八二三砲戰) 발발 64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날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미국 스탠포드대학 후버연구소의 '인도태평양 지역의 타이완 프로젝트' 전문가 및 학자로 구성된 대표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64년 전의 823포전은 어떠한 위협에도 나라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타이완 국민의 결심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전했다.
차이 총통은 이날 총통부에서 미국 스탠포드대학 후버연구소 대표단을 접견 시 “후버연구소는 미국 공공 정책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 중 하나이자 타이완해협 정세 파악에 가장 권위있는 채널 중 하나로, 중국의 위협을 최우선 연구주제로 꼽고, 더불어 타이완 프로젝트를 국가안보 전문팀에 포함시켜 타이완 문제가 보다 많은 관심과 인정, 지지를 받게 해줬으며 이 자리를 빌려 후버 연구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이 총통은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권위주의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결사항전 의지는 세계에 중대한 깨달음을 주었으며, 즉 민주주의와 자유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올해는 823포전 64주년이 되는 해이며, 이 전쟁은 어떠한 위협에도 나라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타이완 국민의 결심을 세계에 보여줬는데, 앞으로 우리는 평화, 안전, 자유, 번영을 수호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이 총통은 “미국을 비롯한 G7 국가들이 국제사회에서 타이완을 확고히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타이완은 권위주의 확장 최전선에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주국방능력을 강화하고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며, 또 “글로벌 귄위주의 확장에 대응해 타이완과 미국이 공동으로 보다 안전하고 회복력이 강인한 공급사슬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