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위원회는 양안간은 정치 주장에 있어서 그동안 어떠한 공감대를 형성해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약칭 정협) 주석 왕양(汪洋)은 어제(7/26) ‘92년 협의(九二共識-92공식)’ 30주년 기념 좌담회 석상에서 ‘92년 협의의 중요성은 양안관계의 근본 성질을 명확히 하는 데 있는 것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타이완독립을 견결히 반대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타이완의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오늘(7/27) ‘중공은 오랜 기간 타이완의 민주주의 가치와 생활방식을 위협해 왔으며, 그들이 정의한 하나의 중국 원칙의 92년 협의는 중화민국의 주권을 부정하려는 의도’라며, 타이완은 이를 수용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는 양안관계의 본질도 아니다’라고 재천명했다.
대륙위원회 부위원장 겸 대변인 추충정(邱垂正)은 “그동안 양안은 정치적 주장에 있어서 단 한번도 공감대를 형성했던 적이 없다”며, “그건 중공측이 단 한번도 타이완의 인민과 중화민국이 주권 국가라는 견고한 신념에 대해서 존중해 주거나 직시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베이징당국이 기피할 수 없는 핵심 과제이며, 현재 국제사회는 지역의 불안정 리스크를 제고시키는 도전, 즉 중공이 정치세력과 경제세력을 확장하는 행위와 타이완해협에서 충돌을 야기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매우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륙위원회는 ‘타이완의 미래는 2300만 타이완인이 공동으로 결정할 것이며, 일방적으로 설정한 정치적 전제와 궁극적 맵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며, 중공당국은 정세를 정확히 판단하고, 국제적 책임을 져야 마땅한데, 타이완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하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이견을 처리하며, 우리가 제시한 ‘4개의 견지’라는 타이완이 공통 인식에 대해서 실리적으로 직시해야만, 양안 쌍방은 의미있는 양성적인 상호관계와 건전한 왕래를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