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양정상의 통화 회담이 가까워진 시점에 미국 연방 하원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의장의 타이완 방문설이 제기되어 타이완,중국,미국의 삼자 관계, 특히 미중 간의 신경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타이완을 방문 중인 미국 전 국방장관 마크 에스퍼(Mark Esper)는 오늘(7/21) 오전 외교부에서 언론들 질문에 “중국으로 하여금 미국 관원의 방문 일정을 결정하게 하는 건 부당하다”며, 현재 미국정책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중국으로 하여금 미국이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발언권을 행사하게 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국은 낸시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설에 대해서는 타이베이당국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등,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화민국 외교 대변인(歐江安어우쟝안)은 “미 국회의원을 초청하는 일은 외교부와 주미대표부가 오랜동안 진행해오고 있는 중점 업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 낸시 펠로시 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할 것인지에 관한 확실한 공식 표명이 없어서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설에 대해 외교부는 진일보 평론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