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공동 주최하는 코로나 19 장관급 회의에 타이완이 초청받지 못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기존 채널을 통해 팬데믹 대항을 위한 협력 심화 방법에 대해 미국 측과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미국과 일본은 내일(20일) 팬데믹 대응 글로벌 행동계획을 핵심 주제로 한 가상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 하지만 타이완은 초청받지 못했다. 회의 주최측인 미국 국무부는 어제(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타이완을 초청하지 않았지만 타이완 정부와 계속 접촉하고 비공식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공공보건과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타이완과 함께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어우쟝안(歐江安)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측과의 소통 채널이 원활하고 미 국무부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 측은 미국 측이 글로벌 중대안보 문제에 대해 일부 국가의 공동 참여를 원하는 것도 이해한다며, 우리 정부는 기존 채널을 통해 팬데믹 대항을 위한 협력 심화 방법에 대해 미국 측과 계속 논의할 것이고, 더불어 다른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미국을 비롯한 이념이 비슷한 국가와 협력하겠다는 타이완의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오늘(19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