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내의 제1야당 중국국민당 당주석 주리룬(朱立倫-사진 중앙)은 오늘(6월2일) 미국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주리룬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뉴욕, 로스앤젤리스 등지를 방문해 공개 연설을 비롯해 싱크탱크와의 세미나 참석, 중국국민당 주미대표사무소 현판식 주재, 미국 행정부문 관원 면담, 미국 국회의원 회견, 그리고 현지 교민들을 만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리룬은 어제(6월1일) 열린 국민당 정례 중앙상무위원회의에서 자신의 미국방문에서는 ‘국민당이 돌아왔다’를 대외적으로 알릴 것이며, 방미 일정은 국민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중화민국’을 위해서, ‘타이완해협의 안전’을 위해서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주저함 없이 워싱턴DC를 다시 방문하여 전세계의 벗님들과, 미국의 친구들에게 우리는 국민당의 기본 입장을 계속 견지해 나갈 것이며, 우리야말로 타이완을 가장 사랑하며 중화민국을 지키는 정당이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견지하는 정당임을 알리고, 우리는 전세계의 민주주의 국가와 함께할 것이며, 우리 함께 경제를 살리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타이완해협의 안전을 지키자”고 말했다.
한편 주리룬은 지난 2016년 제14대 중화민국 총통 대선에 출마해 민주진보당소속 차이잉원에게 큰 표차로 밀려 낙마하며 다시 신베이시 시장 직에 복귀했던 바 있고, 현재는 중국국민당의 당주석(당수) 직에 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