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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 타이완 초청 제안 거부…. 臺외교부, 중국 압박 행동 비판

  • 2022.05.24
  • 진옥순
WHA 타이완 초청 제안 거부…. 臺외교부, 중국 압박 행동 비판
외교부 - 사진: RTI

세계보건총회(WHA)가 23일 타이완을 옵서버로 초청하자는 제안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타이완의 글로벌 보건 관련 행사 참여에 있어 이미 적절한 안배를 해줬다는 중국의 거짓말과 압박 행위가 국제사회를 심각하게 오도했다며 비판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중화민국 우방국들이 제출한 ‘타이완을 옵서버로 초청하자’는 제안이 회의 첫 날인 22일의 총무위원회와 23일의 전체대회를 거쳐 결국 회의 의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에 깊은 유감과 불만을 표했다.

외교부는 중국과 그 우방국인 쿠바와 파키스탄 대표들이 회의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다시 꺼내고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와 세계보건총회 25.1 결의문 내용을 고의적으로 왜곡한 데 대해 타이완 우방국 대표들이 회의에서 해당 결의안들은  '중국 대표권'의 귀속만을 확인했을 뿐 중국에게 유엔 체제에서 타이완을 대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지적했으며 타이완이 옵서버 신분으로 WHA에 참여하는 것은 정치와 무관한 보건적인 이슈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이 계속해서 정치 문제를 우선시하며 글로벌 보건 안전의 공공이익을 무시하고 타이완 국민의 건강과 인권을 해친 데 대해 외교부는 용납할 수 없다며, 또한 타이완의 글로벌 보건 관련 행사 참여에 있어 이미 적절한 안배를 해줬다면서 국제사회를 심각하게 오도한 중국의 거짓말과 압박 행위에 대해서도 외교부는 강력한 비판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비록 올해 WHA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타이완은 우방국을 비롯한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여 코로나 팬데믹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회복의 다양한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옵서버로 WHA 출석과 WHO의 모든 회의와 활동에 정기적인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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