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국 조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은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23일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온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에 감사 및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드러난 조바이든 행정부의 타이완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윤석열 정부의 타이완에 대한 높은 중시를 통해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이미 민주주의 국가들의 공통인식이 된 것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타이완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책임있는 민주주의 진영 일원으로서 권위주의 국가들이 국제질서에 노골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중대한 시점에서 미국을 비롯한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권위주의 체계의 협박에 공동으로 대항하며 나아가 타이완해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또한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할 경우 미국은 타이완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적인 개입도 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타이완도 자아방위능력을 향상하여 공동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