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우크라 침공 중단"…자유광장 앞에 드러누워 '전쟁 반대'

  • 2022.04.18
  • 손전홍
타이베이 자유광장에서 17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바닥에 누워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Rti DB]

17일 타이베이 자유광장 앞에 모인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시민단체와 타이완에 머물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일제히 맨바닥에 드러누웠다.

전쟁을 반대하는 ‘다이인 (Die-in) 퍼포먼스’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퍼포먼스를 기획한 주최측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50 여 일이 되었다며, 이번에 진행한 다이인 퍼포먼스를 통해서 각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하, 러우전쟁)의 심각성을 지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타이완에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국내 거주 중인 우크라이나인 정사사(鄭莎莎,Daria Zheng)씨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서쪽 외곽 부차 지역 등에서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상대로 학살을 자행했다”며 부차 집단학살을 포함해 러시아의 민간인 무차별 살상에서 목숨을 잃은 우크라이나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함께 모여 길바닥에 누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사사 씨는 “오늘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한 가지는 러시아가 지금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자행한 것은 단순 전쟁이 아닌 우크라이나인을 겨냥한 집단 학살”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사사 씨는 “우리는 침략자를 막는 데 반드시 성공해야”하며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타이완 국민들이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우크라이나를 도와주고 지지해 줄 것을 감정적으로 호소했다.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