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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장 “타이완인 공통 의식은 중국 독재 통치 받아들여 주지 않는 것”

  • 2022.04.05
  • 진옥순
외교부장 “타이완인 공통 의식은 중국 독재 통치 받아들여 주지 않는 것”
우쟈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 - 사진: CNA

우쟈오시에(吳釗燮) 외교부 장관은 홍콩의 상황으로 인해 타이완인들은 중국 독재 정권의 악한 본질이 중국이 주장해 온 ‘일국양제(一國兩制)’라는 정치 제도에 어긋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타이완인이 민족과 정당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가지고 있는 공통 의식은 중국의 독재적인 통치를 받아들여 주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그리스 언론인 에스티아(ESTIA)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위협, 양안 정세, 타이완 자유민주주의의 현황, 타이완과 유럽 국가의 관계, 타이완과 미국 관계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 외교부장은 그리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완은 회색지대 전략과 군용기의 주변 교란 등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기 위해 자아방위능력을 강화하며 비대칭 전력을 발전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의 도전에 대항하는 타이완의 핵심 이념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2021년 국경일 경축대회 연설에서 제시한 '4개의 견지'이고 타이완은 절대 중국의 위협과 압박에 굴복하지 않고 우리의 자유롭고 민주적인 생활 방식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안관계 발전에 대해서는 우 외교부장은 홍콩의 상황을 보고 타이완인들은 중국 독재 정권의 악한 본질과 홍콩의 민주주의 및 인권을 짓밟으며 타이완을 위협하는 중국의 행동이 그가 주장해 온 ‘일국양제(一國兩制)’라는 정치 제도에 어긋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타이완인은 민족과 정당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가지고 있는 공통 의식은 중국의 독재적인 통치를 절대 받아들여 주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 외교부장은 또한 인터뷰에서 과거 1년 간 각국의 정상회의와 외교 및 국방 수뇌들로 구성된 2+2 회담에서 타이완해협 관련 의제가 20번 넘게 언급된 바 있으며 이는 타이완해협의 정세는 이미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중요 이슈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타이완해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반영을 추진하기 위해 타이완은 계속해서 국방력을 제고하며 미국, 유럽연합 회원국 등 이념이 비슷한 국가와의 안전적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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